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이 글을 처음 보면 차례대로 다 읽자.

1. 개요

(1)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창의적 아이디어-사업계획을 가진 사람이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대중(Crowd)으부터 자금을 조달(Funding)받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 사진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생산에 성공한 한글시계다.

investment0093_111※ 출처 : 와디즈(WADIZ)

크라우드펀딩은 보상형, 기부/후원형, 대출형, 증권형으로 구분한다. 한글시계는 보상형(아이디어 상품) 사례다. 대출형은 P2P 대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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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것이다. 증권(주식/채권) 공모발행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 2013-06-12 크라우드펀딩법 발의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
○ 2015-07-06 크라우드펀딩법 통과
○ 2016-01-25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시행

(3) 기본용어
사업자의 정식명칭은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다. 이 글에서는 정확한 표현이 아닌 간단한 단어를 사용한다.

○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 중개업체

2.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본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용어부터 정리했다.

(1) 기본용어 : 금융
금융은 돈이 필요한 사람과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을 연결한다고 생각하자.

(2) 기본용어 : 간접금융과 직접금융
돈이 필요한 사람(기업)과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예금/투자자)을 이어주는 방법에 따라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으로 구분한다. 간접금융은 은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돈을 주고받는다. 직접금융은 투자자와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직접 돈을 주고받고 증권사가 이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 간접금융 : 예금자 ⇆ 은행 ⇆ 기업
○ 직접금융 : 투자자 ⇆ 기업 (in 자본시장)
– 증권사가 중개

(3) 기본용어 : 주식과 채권
직접금융-자본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은 주식과 채권이 있다. 주식과 채권은 투자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수익은 보유에 따른 이자/배당과 가격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이 있다.

채권-채무증권은 표면금리에 따라 이자를 보장받는다. 채권가격은 변동성이 작고 만기일이 가까워질수록 채권가격은 액면가 10,000원에 수렴하므로 부실채권을 제외하면 매매차익을 위해 투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액면가 : 10,000원
○ 현재가 : 10,000원 내외
○ 표면금리 : 연 3.00%

주식-지분증권은 배당과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매매차익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채권과 다른 점은 배당과 매매차익 모두 확정된 것이 아니다. 배당이 없을 수도 있고 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을 볼 수도 있다.

○ 액면가 : 5,000원
○ 현재가 : 50,000원
○ 배당률 : 1.00%
– 현재가 기준

(4) 기본용어 : 발행/유통시장, 장내/장외시장
직접금융-자본시장은 증권(주식/채권)의 거래형태에 따라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구분한다. 발행시장은 기업이 주식과 채권을 발행하여 투자를 받는 것, 유통시장은 이미 발행된 증권을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 발행시장 : 주식과 채권을 최초 발행
○ 유통시장 : 이미 발행된 주식과 채권을 매매

직접금융-자본시장은 증권(주식/채권)의 거래경로에 따라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으로 구분한다. 장내시장-장내거래는 한국거래소(KRX) 같은 정해진 시장에서 공개-경쟁매매방식으로 거래한다. 장외시장-장외거래는 장내거래를 제외한 나머지 거래로 전화/메신저를 통한 1:1 매매가 많다.

○ 장내시장 : 공개 – 경쟁매매
– 특정 시점의 가격은 하나만 존재
○ 장외시장 : 비공개 – 1:1 매매
– 거래조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음

주의할 점은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장내시장과 장외시장은 각각 독립적이다. 장내 발행시장, 장외 발행시장, 장내 유통시장, 장외 유통시장이 각각 존재한다.

(5) 기본용어 : 공모와 사모
투자자를 모집할 때 투자자 수에 따라 공모와 사모로 구분한다. 사모는 공모와 달리 대부분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 공모 : 불특정 다수 – 공개 모집
○ 사모 : 소수(49인 이하) – 비공개 모집

(6)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금까지 알아본 용어를 토대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정의하면 기업이 직접금융-자본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을 장외-공모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절차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증권사처럼 이를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 직접금융(자본시장)
○ 주식과 채권
○ 장외 – 공모 – 발행

투자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투자를 받는 기업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해하기 쉽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대상인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은 투자받을 때 1순위로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탈을 고려한다. 정부과제 용역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이들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자금조달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둘 중 하나다.

① 투자가치가 있으나 시기상조
– 좋은 기업이지만 가시적인 성과(지표) 부족
② 투자가치 없음

크라우드펀딩 같은 공모발행은 다수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으므로 처리-대응비용이 증가하는 등 기업이 선호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런데도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한 것은 아마도 다른 자금조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①이면 다행)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막연히 좋은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7)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현황
2016-01-25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후 모집실적은 다음과 같다.

○ 조달금액 : 업체당 평균 1.5억원
– 2017년 3월까지 153개 기업(160건)
○ 펀딩성공률 : 49%
– 2017년 64.3%(2017-03-3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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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방법

한번 해보면 간단하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1)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절차
① 모집(청약) 개시
② 청약
– 선착순
③ 모집 성공 : 모집예정금액 80% 이상 달성
④ 청약기간 종료
– 종료일까지 청약철회 가능
⑤ 발행금액 확정
⑥ 증권발행

청약은 선착순이다. 2~3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청약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모집예정금액의 80%에 못 미치면 모집 실패로 증권발행이 취소된다. 청약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철회할 수 있다.

(2) 준비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된 증권은 증권계좌로 입고된다. 그래서 크라우드펀딩 발행증권예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증권계좌가 필요하다. 각 중개업체는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3) 청약방법
① 중개업체 홈페이지 접속
② 회원가입
–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E-mail 주소
– 실명확인증표 사본
– 본인 증권계좌 입력
③ 투자한도 조회
(4) 투자한도 참고
④ 청약 및 청약증거금 실시간 계좌이체
⑤ 청약결과 및 배정내역 통보

(4) 투자한도
투자자의 소득과 투자지식/경험에 따라 투자한도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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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요건구비 투자자 요건은 다음과 같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합이 1억원 이상
○ 최근 연도말 현재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법인

전문투자자 요건은 다음과 같다.

○ 은행, 상장법인 및 공사, 국가/지자체
○ 금융투자상품 잔고 50억원 이상 개인
– 법인은 100억원 이상
○ 개인투자조합, 집합투자기구, 적격엔젤투자자
○ 발행기업 임원 등 연고자
○ 회계사, 변호사
○ 투자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금융투자회사에서 전문인력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자
– CFA, CIIA, FRM, IM, RA 등
– 근무기간은 금융투자협회 등록기간 기준

크라우드넷에서 본인의 연간 투자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 크라우드넷(CrowdNet) [Web]
– 한도조회 > 투자한도조회

4. 증권형 – 채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채권을 발행하는 사례를 보면 대부분 영화, 뮤지컬, 공연 같은 문화콘텐츠 분야다. 투자경험이 적은 사람도 상대적으로 많은 배경지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문제는 결과가 좋지 않다.

(1) 기본정보
○ 채권 – 회사채 – 이익참가부사채
– 표면금리 0%
– 수익률은 관객 수에 따라 결정
○ 무보증
– 원금보장 안 됨
○ 1년 만기
– 발행기업은 중도상환할 수 있음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예를 들어 표면금리 연 4.00%처럼 이자를 보장한다. 크라우드펀딩은 회사채 중 이익참가부사채(PB : Participating Bond)로 발행하는데 기본이자에 추가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공모건을 보면 대부분 표면금리 0%에 관객 수에 따라 수익률이 정해진다. 흥행에 실패하면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회사채(채권)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런데 수익률 결정 방식에 의해 원금을 보장하기도 한다. 손실 가능 – 높은 수익률, 원금 보장 – 낮은 수익률,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① -100% ~ 200%
② 0% ~ 50%

투자기간은 대부분 1년 만기로 나오는데 이는 형식적인 수치다. 발행기업에 중도상환 옵션이 있어서 프로젝트가 끝나면 바로 상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상영종료일 기준 3~4개월, 투자시점 기준 8~10개월 정도 걸린다.

(2) 수익률
수익률은 목표관객수-손익분기점(BEP : Break Even Point)을 기준으로 관객 수에 따라 달라지고 투자설명서의 수익률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다. 정확한 수익률은 프로젝트 정산 후 정해진다.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너의 이름은(원금보장형)’의 수익률 예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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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다.

◆ 영화진흥위원회 [Web]
– DB검색 > 영화 > 영화정보

(3) 수익률 : 연환산수익률
수익률은 연환산수익률로 비교한다. 연환산수익률은 수익률을 연 단위 투자기간으로 나눠서 구한다. 예를 들어 6개월 수익률이 10%면 연환산수익률은 20%다.

○ 연환산수익률 = 수익률 ÷ 투자기간(단위 : 연)
– 예) 연 20% = 10% ÷ 0.5

수익은 보통 최대매출극장 상영종료 후 90일 이내 정산하여 30일 이내 투자자에게 입금된다. 투자시점-채권발행일 기준으로는 8~10개월 정도 소요된다. 1년이 안 되므로 연환산수익률은 투자설명서의 수익률 예시보다 높다.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너의 이름은’의 연환산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 인천상륙작전 : 연 31.0%
– 발행일 : 2016-04-22
– 상환일 : 2017-02-17 기준
○ 너의 이름은 : 연 80.0%
– 6개월 만기 기준

(4) 수익률 : 세후수익률
수익률은 이자/배당소득세 15.4%를 차감한 세후수익률이 중요하다. 계산방법은 간단하다.

○ 인천상륙작전
– 연 31.0% × 0.846 = 연 26.2%
○ 너의 이름은
– 연 80.0% × 0.846 = 연 67.7%

(5) 수익률 : 리워드(Reward)
문화콘텐츠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에게 초대권이나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뮤지컬은 할인 혜택만 챙겨도 수익이 적지 않다. 아래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과감한 투자도 괜찮을 것 같다.

○ 좋아하는 문화콘텐츠
○ 수익률 – 원금보장형
○ 초대권 or 할인 혜택

(6) 투자위험
투자위험은 흥행 여부다. 앞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예로 들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처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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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주연배우, 투자배급사 정보를 함께 정리했다가 투자배급사만 남겼다. CJ E&M, 롯데, 쇼박스, NEW를 메이저 투자배급사로 분류하는데 투자배급사 정보도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영화를 잘 모른다. 나와 달리 위 표를 보고 “아하~!” 하고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이름만 봐도 주연배우가 생각나고 포스터가 떠오르고 “이 영화는 잘될 줄 알았지” 이런 사람이 있다면 좋은 투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 증권형 – 주식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비상장주식 투자다. 내부자 정보에 가까운 수준의 확실한 정보가 없다면 안 하는 것이 좋다.

(1) 투자위험
주식투자는 기업 가치 판단이 중요하다. 그런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너무 적다.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규정을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 공시의무 없음
○ 재무제표 검증 규정이 없음
– 감사의견이 없는 재무제표 게재 허용

물론 창업기업이나 벤처기업은 정량적 지표보다 정성적 지표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투자자의 기업당 연간 투자한도는 200만원에 불과하다.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하면서 발로 뛸 필요가 있나 싶다. 전문투자자는 입장이 다르지만 말이다.

(2) 수익률 : 배당
초기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다. 배당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수익률 : 매매차익 – 상장
비상장주식 투자의 묘미는 상장-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다. 주식 나름이지만 나는 상장 가능성을 낮게 본다. 나중에 크라우드펀딩 출신 1호 상장기업이 나오면 그때 이야기하자.

(4) 수익률 : 매매차익 – 장외거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같은 창업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전용 장외시장 KSM(KRX Startup Market)이 개설되었다. KSM에서는 전매제한(1년간 보호예수) 규정과 상관없이 매매할 수 있다. 해당 증권사에 전매제한 해제를 요청하면 된다.

○ 2016-11-14 KSM 개설
○ 2017-02-23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
○ 2017-04-03 크라우드펀딩 주식 거래 시작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 500만원 초과 : 0.1%
○ 500만원 이하 : 0.1% + 500원
○ 매도 시 거래세 : 0.5%

◆ KSM [Web] [Android] [iOS]
– KSM정보 > 전종목현황

○ KSM 참여 증권사
– 키움, 교보, 동부, 유안타, 유진
– 코리아에셋, 골든브릿지, IBK증권

6. 거북이 생각

해외사례를 보면 크라우드펀딩은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에서 시작해서 기부/후원형 크라우드펀딩순으로 발전했었다. 한 마디로 금전적 보상을 바라는 행동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도 이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나는 일반투자자 관점에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냥 초기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제도다.

하지만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한 문화콘텐츠(원금보장형와 리워드) 크라우드펀딩을 예로 들어보자. 주식이든, 채권이든, 증권-자본의 성격상 안정적 수익 확보에만 관심을 가지면 문화콘텐츠 시장이 나아갈 방향은 뻔하다. 검증된 영화, 검증된 감독. 내가 영화를 잘 몰라서 더 생각이 안 나는데 새로운 시도가 사라지고 신인급 감독들도 기회가 줄어들 것이다. 이러한 방향이 과연 문화콘텐츠 발전에 도움이 될까? 다양성을 위한 노력이 누구의 역할인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자.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기부나 후원한다는 생각으로 투자해야 할 것 같다. 가볍게 기부나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을 그냥 한 번 던져본다는 느낌? 괜히 엔젤투자자란 단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무조건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

내 생각은 그렇다.

꼬북.

7. 참고사항

(1) 크라우드넷 : 펀딩정보 아카이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은 크라우드넷에 기업정보, 모집 당시 사업보고서, 최근 결산자료(사업연도 경과 후 90일 이내)를 게재하고 있다.

◆ 크라우드넷(CrowdNet) [Web]
– 펀딩정보 아카이브 > 펀딩성공기업정보

(2) 광고제한
투자를 받는 기업에 대한 광고는 엄격하게 금지한다. 중개업체와 발행기업만 광고할 수 있는데 중개업체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제한한다. 예외적으로 이러한 홈페이지를 소개하거나 연결하는 장치만이 허용된다.

그래서 일반인은 SNS나 블로그에 크라우드펀딩을 하는 기업을 알리는 행위조차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자본시장법제117조의9 (투자광고의 특례)
②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또는 온라인소액증권발행인이 아닌 자는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에 대한 투자광고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8. 소득공제 혜택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하는 주식에 투자하면 대부분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1) 소득공제율과 공제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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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제요건 : 기업
○ 벤처기업
○ 창업 3년 이내 & 기술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은 중소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주식을 발행하는 기업은 대부분 해당한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기업에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참고사항
○ 2017-12-31까지 투자한 금액
– 일몰규정
○ 소득공제 시기는 선택 가능
– 2017년에 투자하면 2017~2019년 중 선택 가능
○ 의무보유기간 : 3년
– 투자일로부터 3년 이내 증권을 매도하면 감면세액 추징.

(4) 제출서류 : 출자 또는 투자확인서
투자자가 벤처기업에 투자확인서 발급을 요청하면, 벤처기업이 (지방)중소기업청에 일괄적으로 신청하고 발급받는다. 투자자는 벤처기업으로부터 받은 출자 또는 투자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링크] 중개업체 : 증권형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링크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문화콘텐츠 투자건은 와디즈, 오픈트레이드,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에 가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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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컴퍼니(OHMYCOMPANY) [Web]
– 사회적기업, 사회적투자 크라우드펀딩에 주력
◆ 오픈트레이드(OpenTrade) [Web]
◆ 와디즈(WADIZ) [Web]
◆ 와이크라우드펀딩(Ycrowd) [Web]
◆ 유캔스타트(ucanstart) [Web] – 링크오류
◆ 이안(iAN) [Web]
◆ 인크(yinc) [Web]
◆ 펀딩포유 [Web]

◆ IBK 투자증권 [Web]
◆ 우리종합금융 [Web]
◆ 유진투자증권 [Web]
◆ KTB투자증권 [Web]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Web]
◆ 키움증권 [Web]

[링크] 중개업체 : 기타

보상형, 기부/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도 있다. 괜찮은 중개업체가 있으면 제보 바란다.

◆ TENSPOON [Web]
– 기부/후원형
– 게임 전문
◆ tumblbug [Web]
– 보상형


ELS와 DLS

ELS와 DLS

최종수정 : 2015-11-18 / 수정이 필요한 글


잘 모른다고 생각하시면 차례대로 읽으세요.

1. ELS 개요

○ ELS : Equity Linked Securities

ELS(주가연계증권)는 미리 약속해둔 일정한 조건에 따라 투자수익(손실)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개인적으로 ELS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구조화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구조화 상품의 정확한 의미는 아니지만 조건과 수익(손실)을 중심으로 쉽게 생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조건 A = 참) : 연 6.0% 수익
② (조건 B = 참) : 연 6.0% 수익
③ [(조건 A = 거짓) And (조건 B = 거짓)] : 손실(최대 -100%)

그래서 ELS 상품은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지급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2. ELS 상품구조

ELS는 다양한 구조의 상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LS에 가입한다면 스텝다운형(Step-Down)이 가장 효과적인 상품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발행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1) 스텝다운형(Step-Down)
스텝다운형 ELS는 일반적으로 3년 만기로 발행되고, 6개월마다 정해진 조건을 만족시키면 그 조건에 따라 수익과 원금을 지급하며 계약이 바로 종료되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계약이 바로 종료되는 것을 조기상환이라고 말합니다. 3년 만기, 조기상환 주기가 6개월이면 총 5회의 조기상환 기회가 있고, 5회의 모든 조기상환 기회를 놓치면 3년이 지난 만기일에 계약이 종료됩니다. 만기일에는 수익이 날수도 있고, 손실이 날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래 스텝다운형 ELS 상품이 있다고 가정하고 설명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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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명 :
– 발행 증권사(NH증권)와 상품번호(제1호)의 합
○ 기초자산 :
– 손익구조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가격지수
– 일반적으로 2~3개의 기초자산을 함께 사용
– 예) KOSPI2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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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 :
– 최장 가입기간, 일반적으로 3년
○ 손익구조 :
– 조기상환 주기(6개월)마다 조건을 만족하면 수익을 지급하고 계약 종료
– 만기일에는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 수익 or 손실 발생
○ 최초기준가격 평가일
– 최초기준가격을 정하는 날짜
– 최초기준가격 : 손익구조 판단의 기준이 되는 가격

손익구조, 즉 일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정해지는 구조화(?) 상품이기 때문에 순서도로 표현하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기초자산(KOSPI200 지수)의 가격을 가지고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하는데요. [최초기준가격의 90%-90%-85%-85%-80%-60%]라는 조기상환 조건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완화됩니다.

○ 최초기준가격 : KOSPI200 = 200
○ 조기상환 조건 :
– 최초기준가격의 90%(1~ 2차), 85%(3~ 4차), 80%(5차), 60%(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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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마다 조기상환 조건을 확인하고, 이를 만족시키면 정해진 수익률(연 5.0%)로 계약이 종료됩니다. 다만, 조기상환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만기일까지 가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 위 ELS의 경우 만기일에 기초자산(KOSPI200 지수)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0% 이상이면 24.0%(연 8.0%)의 수익률로 계약이 종료되는데, 60% 미만이면 안타깝게도 -40~100%의 손실이 납니다.

○ 만기상환시 손실 예시
– 2015-01-01 : 최초기준가격 KOSPI200 = 200, 가입금액 100만원
– 2018-01-01 : 만기평가가격 KOSPI200 = 100
– 상환금액 = 가입금액 X (만기평가가격 / 최초기준가격) = 100만원 X (100/200) = 50만원
– 기초자산(KOSPI200)의 가격이 200 → 100으로 50% 하락했으므로 50% 손실

(2) 스텝다운형 : 낙인(Knoci-In)
그런데 스텝다운형 ELS의 손익구조에는 대부분 낙인(Knock-In)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낙인 조건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인 경우, 기초자산(KOSPI200 지수)의 가격이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낙인 이벤트가 발생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스텝다운형 ELS는 앞서 설명한 낙인 개념이 없는 예시① 노-낙인(No-Knock-In) ELS와 낙인 개념이 있는 예시② 낙인(Knock-In) ELS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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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시 ① : 노-낙인(No-Knock-In) 스텝다운 ELS
○ 예시 ② : 낙인(Knock-In) 스텝다운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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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 스텝다운형 ELS를 설명해드릴게요. 앞서 설명한 예시 ①, 노-낙인 ELS 표에서 달라진 내용은 노란색 음영표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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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부분은 일반적으로 낙인 ELS가 노-낙인 ELS보다 수익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왜냐하면 낙인 조건이 ELS 가입자에게 불리하기 때문이에요. 순서도를 통해 흐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낙인 이벤트가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ELS 가입자에게 매우 불리해집니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KOSPI200 지수, 낙인 조건이 50% 미만인 ELS에 가입했는데 낙인 이벤트가 발생하면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에 투자했는데 마이너스 50%의 손실이 난 상황과 비슷합니다. 그냥 현재 KOSPI200 지수의 가격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거에요. 다만, 다행히도 그 와중에 KOSPI200 지수가 상승해서 조기상환 조건을 만족시키면 조기상환됩니다.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KOSPI200 지수가 폭락해서 낙인 이벤트가 발생한 ELS가 많았는데요. KOSPI200 지수가 극적으로 상승하며 대부분 조기상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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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텝다운형 ELS 상품에 가입할 때는 낙인(Knock-In)과 노낙인(No-Knock-In) 상품을 구분하고, 낙인 상품은 낙인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50% 미만 낙인 상품이 60% 미만 낙인 상품보다 수익률이 더 낮은데요(고위험 고수익). 수익률이 더 낮더라도 낙인 기준이 낮은 더 안전한 ELS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낙인 조건이 최소한 50% 미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 ELS 기초자산

스텝다운형 ELS 상품의 낙인(Knock-In) 개념을 알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기초자산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50% 미만 낙인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1) 지수형과 종목형
기초자산에 따라 지수형 ELS와 종목형 ELS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지수형 ELS :
– 기초자산이 주가지수
– 예) KOSPI200, HSCEI, S&P500, Euro STOXX50 등
○ 종목형 ELS :
– 기초자산이 주식 개별종목
– 예) 현대차, 기아차 등

개인적으로 종목형 ELS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낙인 조건과 상관없이 주식 개별종목은 쉽게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현대차도 최근에 50% 이상 하락했어요. 덕분에 시가총액 2위에서 시가총액 4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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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초자산의 수
지수형 ELS를 선택하더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앞서 예로 든 상품은 기초자산이 KOSPI200 지수 하나인데요. 최근에 발행되는 ELS는 대부분 기초자산이 2~3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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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기초자산의 수가 많아질수록 가입자에게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2개의 기초자산 중 1개만 낙인 이벤트가 발생해도 가입금액 전체에 대해 이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개의 기초자산이 있으면 항상 가입자에게 불리한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합니다.

물론 기초자산의 수가 많아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안전한(?) ELS를 추천합니다. 다만, 요즘은 기초자산이 1개인 스텝다운형 ELS가 거의 없고 수익률이 매우 낮습니다.

(3) 주가지수의 종류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주가지수의 종류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변동성이 높은 주가지수가 기초자산일 때 당연히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스텝다운형 ELS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자주 사용되는 주가지수와 최근 10년 동안의 최대 하락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 S&P500
○ 한국 : KOSPI200
○ 유럽 : Euro STOXX50
○ 홍콩 : HSCEI, FTSE China 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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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초자산으로 사용되었을 때 HSCEI, Euro STOXX50, KOSPI200, S&P500 순으로 수익률이 높습니다.

4. DLS 요약

○ DLS : Derivative Linked Securities

DLS(파생결합증권)는 ELS와 상품구조가 같습니다. 단지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는 지수가 다릅니다. DLS는 기초자산으로 주가, 상품(금, 원유), 증권(ETF), 금리(LIBOR, CD, 국고채), 선물 등 다양한 지수를 사용합니다.

ELS와 비교할 때 DLS의 수익률은 높은 수준이 아닌데요. DLS는 상대적으로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이 더 큽니다. 특히 최근에 상품지수의 가격변동성은 장난이 아니었어요. 연 5~8% 수익을 목표로 투자한다면 일반적으로 DLS보다 ELS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5. 거북이생각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낙인(Knock-In) 조건 : 50% 미만
② 노-낙인(No-Knock-In) vs 낙인(Knock-In)
③ 기초자산의 종류
④ 기초자산의 수
⑤ 조기상환 조건 : 예) 90-90-85-85-80-80

지수형 ELS는 손실을 볼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옛날에는 시뮬레이션을 가끔 했었는데 그 확률이 희박합니다. 그리고 그 낮은 확률도 간단한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면 피할 수 있고, 손실을 보더라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LS/DLS 투자는 한 번의 실패로 수십 번의 이익을 모두 날릴 수 있기 때문에 ELS 투자는 수익률보다 안정성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주가지수 흐름을 관찰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대기
② 낙인(Knock-In) 조건이 50% 미만인 상품 선택
③ 만기는 최소한 3년 이상 상품을 선택
④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지 말고 조금씩 나눠서 투자

거북이는 개인적으로 지수형 ELS도 안 좋아합니다. 뭔가 스포츠토토하는 느낌이에요. 최근에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ELS 상품 고유의 장점도 잃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ELS 투자와 수익률, 위험구조, 현금흐름 등 여러 면에서 성격이 비슷한 P2P 대출 중개업체를 통한 투자가 이를 흡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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