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 출자금

이 글을 처음 보면 차례대로 다 읽자.

1. 상호금융권

(1) 개요
제2금융권 중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수협/산림조합을 상호금융권이라고 한다. 정식명칭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 숫자는 2016년말 기준 지점 수)

○ 새마을금고 (1,321)
동조합 (904)
동조합 (1,130)
산업동조합 (90)
○ 산림조합 (137)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조합원의 참여로 운영되며 조합원이 출자(투자)한 돈이 조합의 자본금이다. 조합원이 되기 위한 최소 출자금은 1~5만원 정도로 조합마다 다르다.

주의할 점은 제1금융권의 NH농협은행과 SH수협은행, 제2금융권의 농협조합과 수협조합은 각각 서로 다른 금융회사다.

○ NH농협은행 ≠ 농협조합
○ SH수협은행 ≠ 수협조합

(2) 예탁금 금리
상호금융권의 저축상품은 예탁금이라 부른다. 예탁금 금리는 [저축 > 저축상품] 고금리 상품 찾기 글을 참고하자.

(3) 예탁금 비과세 혜택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이 되면 예탁금에 대해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비과세(농특세 1.4%) 혜택이 있다. 그래서 상호금융권 예탁금은 은행 정기예금(이자소득세 15.4%)과 비교할 때 세후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

 주의할 점은 상호금융권 전체 비과세 한도가 3,000만원이다. 새마을금고 3,000만원, 신협 3,000만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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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금자보호
상호금융권의 예탁금은 예금자보호법 의한 보호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상호금융권 금융회사는 각각 법령에 의해 예금자보호제도를 운영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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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자금 배당

출자금을 비과세 혜택을 위한 가입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출자는 투자 행위다.

(1) 출자금
조합은 조합원이 출자(투자)한 출자금으로 운영된다. 최소 금액 이상 출자하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원이 되면 앞서 설명했듯이 예탁금에 대해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비과세(농특세 1.4%) 혜택이 있다.

(2) 출자금 예금자보호 여부
출자는 투자에 해당하므로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조합이 파산하면 출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3) 출자금 배당
주식회사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하듯이 조합은 출자금을 출자한 조합원에게 배당한다. 해당 회계연도의 다음 해 2월에 결산총회를 하여 배당 여부와 배당률을 확정하고 2~3월에 배당한다. 예를 들면 2017년도 출자금 배당은 2018년 2월 중 결산총회에서 확정하고 바로 입금된다.

배당금 수령 방법은 조합마다 다르다. 조합원으로 가입할 때, 즉 출자할 때 조합에 물어보고 해당 조합의 입출금통장을 배당금 입금 통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출자금 배당률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출자금 배당률은 예금자보호가 되는 예탁금 이자율보다 (당연히) 높다. 2015년 기준 상호금융권 예탁금 이자율과 출자금 배당률 평균값은 다음과 같다.

○ 예탁금 이자율 : 연 2.47%
○ 출자금 배당률 : 연 3.49%

(5) 비과세 혜택
배당금은 1인당 1,000만원(출자금 기준) 한도로 비과세 혜택이 있다. 1,000만원을 출자하여 3.0%의 배당금을 받으면 세금 없이 배당금 30만원을 받는다.

(6) 출자금 출금
출자금 (전액)출금은 조합원 탈퇴를 의미하고 입출금통장에서 돈을 출금하거나 예금을 해지하듯이 자유롭지 않다. 최소한 1개월 이상 걸리는데 조합에 따라, 또 출자 시점에 따라 다르다.

원래 출자금 출금(조합원 탈퇴)은 바로 할 수 있고 일부 출금은 1개월 정도 걸렸다. 그런데 신청일이 속한 회계연도의 결산총회 후 출금으로 법이 개정되었다. 예를 들면 2017년에 출금 신청을 하면 2017 회계연도의 결산총회가 열리는 2018년 2월 이후 받을 수 있다.

○ 2017년 12월 신청 : 2018년 2월 이후
○ 2018년 1월 신청 : 2019년 2월 이후

그리고 출자금 출금 시 조합의 경영실적을 반영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이익이 나면 배당하듯이 손실도 반영한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은 당기순손실이 아니라 자본잠식상태일 때 그 비율을 반영한다. 한 해 적자가 아니라 여러 해 동안 적자가 누적되어 자본금(출자금)이 줄어들면 그 손실을 반영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앞서 설명한 출자금 출금과 경영실적 반영은 법 개정 이후 신규 출자금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개정법 적용 시점은 다음과 같다.

(7) 출자금 출금 주의사항
정기예탁금에 가입하여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으면 출자금 출금(조합원 탈퇴) 신청을 할 수 없다.

출자금 출금 신청은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좋다. 언제 신청하든 다음 해 2월 중으로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당금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6월 30일에 신청하면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즉 6개월에 대해서만 배당금을 받으므로 배당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12월 말일에 신청한다고 기다리다가 해가 바뀌는 사태만 주의하자.

3. 이용고 배당

조합원이 되면 출자금 배당 외에 이용고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용고 배당은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예탁금, 대출 등 조합 이용 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것을 말한다. 정기예탁금에 3,000만원을 가입하고 입출금통장—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물론 비소비성지출통장(급여통장)이나 소비성지출통장-체크카드 사용을 말한다.

주의할 점은 이용고 배당을 하지 않는 조합도 있으니 미리 물어보자.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을 구분하지 않고 출자금 배당으로 합쳐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4. 거북이 생각

저축 위주로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상호금융권의 정기예탁금 3,000만원 비과세 혜택을 활용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세후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출자금도 1,000만원 한도로 출자하여 비과세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에 법 개정으로 말이 많지만, 상호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수위가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영업정지나 파산한 조합은 하나도 없다.

하지만 출자금 배당 목적으로 출자하는 것은 분명 투자다. 투자는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자. 영업정지나 파산하는 금융회사의 재무제표는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래서 어렵다.

상호금융권 금융회사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마이뱅크 지도서비스를 추천한다.

◆ 마이뱅크 지도서비스 [Web]
– 새마을금고, 신협

◆ 새마을금고 [Web]
◆ 신협 [Web]
◆ 농/축협조합 [Web]
◆ 수협조합 [Web]
◆ 산림조합 [Web]

꼬북.

5. 참고사항

(1) 농협조합과 수협조합
농협조합과 수협조합은 농어민이 아니면 조합원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준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예탁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 지역조합과 직장조합
조합은 지역조합과 직장조합이 있고 조합원 가입자격이 다르다. 지점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해서 가입자격과 필요서류를 확인하고 가자. 안 그러면 헛걸음을 할 수 있다.

○ 지역 조합
– 해당 지역 거주자
– 해당 지역에 직장/사업장이 있는 자
○ 직장 조합
– 해당 직장 근로자

주변에 금리가 높은 조합이 있으면 해당사항이 없어도 준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확인은 해보자.

(3) 휴면예금 : 상호금융권
상호금융권의 휴면예금, 미수령 출자금, 미수령 배당금은 각 중앙회 인터넷뱅킹에서 조회할 수 있다. 환급은 각 조합을 방문해야 한다. 다행히 조합원으로 가입한 조합이 아니라 가까운 다른 조합을 방문해서 필요서류(신분증, 환급청구신청서 등)를 제출해도 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예를 들면 A 새마을금고에 조합원으로 가입했더라도 B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환급받을 수 있다.

◆ 새마을금고 중앙회 [Web]
– 빠른조회 > 휴면계좌조회
– 빠른조회 > 미수령배당금조회
– 빠른조회 > 미수령출자금조회
◆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Web]
◆ 농협조합 중앙회 [Web]
◆ 수협조합 중앙회 [Web]
◆ 산림조합 중앙회 [Web]